역경을 이겨낸 예술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말도 안 되는 루머가 마치 사실인 것처럼 공공연히 떠돌던 역사상 최고의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천재 니콜로 파가니니. 그는 연주할 때 엄지손가락을 손등 위로 구부려 새끼손가락과 맞닿게 할 정도로 손가락이 매우 유연했다고 합니다. 그 손가락 덕분.. 여행이야기/여행사진이야기 2018.12.15
좋은점을 벤치마킹하라 벤치마킹이란 우리에게 매우 익숙하지만 원래 토목공학에서 측량할 때 쓰는 기준점인 벤치마크(Bench Mark)에서 유래한 용어로 기업의 경영 철학에서 적용하는 용어입니다. 무언가의 나쁜 점을 보고 그것을 하지 말자는 '타산지석'이나 '반면교사'와 의미는 통하지만, 무언가의 좋은 점을 .. 여행이야기/여행사진이야기 2018.12.14
더 멀리 바라보는 마음 두 명의 보부상이 산을 넘고 있었습니다. 한 명은 젊은 청년이고 또 한 명은 주름살이 제법 있는 중년 남자였습니다. 한여름의 뜨거운 날씨와 땡볕에 판매할 물건이 가득 담긴 커다란 짐을 메고 산을 넘는다는 것이 두 사람에게는 너무도 힘든 일이었습니다. 젊은 청년은 투덜거리며 말했.. 여행이야기/여행사진이야기 2018.12.12
나를 믿어준 사람 포드 자동차를 창립하고 지금까지 자동차 왕이라 불리는 헨리 포드는 농촌에서 태어나 16세에 디트로이트로 건너가 유명한 토머스 에디슨이 세운 회사의 직공으로 들어갔습니다. 포드 역시 에디슨처럼 정규 학교 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지만 스스로 노력하여 인정받는 엔지니어가 되었습.. 여행이야기/여행사진이야기 2018.12.11
난 엄마처럼 살지 않을거야 어릴 적 엄마는 늘 화난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책상에 앉아 있는 꼴을 못 보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삐쩍 말라서 밥 먹는 건 또 그게 뭐니!" 내가 사춘기가 되었을 때도 사람들 앞에서 거리낌 없이 말하는 엄마가 너무 창피하기도 했습니다. "깐따삐야꼬쓰뿌라떼? 그게 뭐예요.. 여행이야기/여행사진이야기 2018.12.09
멋진 하루를 선물 해주세요 '엄마'라는 말만 들어도 소름이 끼쳤습니다. 엄마와 의붓아버지는 틈만 나면 때렸고, 추운 베란다에서 떨게 했습니다. 자신이 왜 맞는지조차 몰랐지만 그냥 때리면 맞았고, 벌을 세우면 받아야 했습니다. 학교 수업이 끝난 후, 집에 가는 시간이 지옥 같았습니다. 그 어디에도 마음 둘 곳.. 여행이야기/여행사진이야기 2018.12.08
당신만이 나의 동반자입니다 37년을 한 이불 덮고 살아왔지만, 여전히 서로의 속을 잘 알 수 없고, 너무 가까이 있어서 도리어 소중함을 모르는 '남남'인 관계, 그것이 부부입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내 반쪽을 만나 결혼한다고 마냥 설레던 20대, '이건 진짜 사기 결혼이다!' 눈만 뜨면 싸우던 30대, 서로에게 익숙해질 대.. 여행이야기/여행사진이야기 2018.12.07
긍정적인 생각 '오만가지 생각'이라는 관용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보통 사람들은 하루 동안 평균 5만여 가지 정도의 다양한 생각을 계속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5만 가지 생각 중에서 긍정적인 생각보다 부정적인 생각을 훨씬 더 많이 한다고 합니다. 싫어. 귀찮아. 필요 .. 여행이야기/여행사진이야기 2018.12.06
당신이 있어 참 좋다 모든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보다 남에게 무뚝뚝하고 매력 없더라도 나에게 마음 써 주는 당신이 있어 참 좋다. 다정다감하게 표현하지 않아도 툭 던지는 한마디가 오랜 여운으로 남는 당신이 있어 참 좋다. 가끔 힘이 들어 축 처진 어깨 잠시 내보이면 호들갑 떨며 위로하지 않아도 조용히.. 여행이야기/여행사진이야기 2018.12.04
녹둔도를 아십니까 1889년 함경도의 한 관리가 고종에게 급한 전갈을 보냈습니다. '러시아 군사들이 우리 영토에 들어와 건물을 짓고 다닙니다.' 함경북도 경흥 두만강 하류의 둘레 8km의 작은 섬. 녹둔도는 세종 이후 500년간 조선의 땅이었지만 청나라와 러시아의 거래 속에 허망하게 러시아에 점령되어버린 .. 여행이야기/여행사진이야기 2018.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