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담(금강석)생활 이야기

군대 중간 고참 3월달 그이름도 거창한 한미팀스프리트 훈련을 미국팀과 같이 하게 되었다 이때의 훈련은 보병 주특기는 낮에는 행군 밤에는 취침 등으로 훈련을 하고 우리는 낮에는 취침 밤에는 이동으로 한다 하루의 이동거리는 얼마되지 않지만 그래도 추운날씨에 밖에서 취침하기란..

자대에 여름에 들어가니 하는일은 매일 반복되는 교육이다 아침 새벽6시에 기상 연병장 집합 인원점검에 목청돋우고 내무반 관물정리, 청소 아침식사끝나면 오전 8시부터 일과 시간이다 오전 9시 까지 각자 개인 전차로 가서 그야말로 닦고 조이고 기름칠하고 밧데리 충전시키는 시간이..

후반기 기갑학교 13주 교육 열심히 받았는것에 대한 지금자료는 이 사진밖에 없네요 "필승"이라는 구호 아래 뺑이 치던 시절 생각 하면 지나간 세계입니다 육군 기갑학교 전차병 669기 졸업식 사진

20사단 자대에 6월달에 배치되어 신병교육훈련소에 4주간 교육을 받아아 전차 중대에 배치되었네요 후반기 교육을 허리 휘지도록 받고서 또 다시 보병교육을 4주 받아야 한다고 하니 군대 정말로 좋은 감정이 안생기네요 그래도 하라면 해야 하는곳이라 첫날부터 마음을 다잡고 교육을 ..

일단 정문에서 오와 열을 맟추어서 행진을 하고 내무반으로 걸어가는데 멀리서 보니 앞뒤 창이 있는 겨울 모자를 덮어쓴 교육생이 구렁소리도 우렁차게 "필승" 하고 지나 가는데 그 소리에 놀라서 더욱 군기가 드는것 같았다 기갑학교 방한모가 일반 시중에서 쓰는것 하고 틀려서 앞..

1978년 1월20일 추운겨울에 징집소집을 받고서 기차역에 장정들이 모였다 모두들 머리는 중처럼 빡빡밀고서 수많은 장정들이 저마다 찌푸린 얼굴로 모여서 논산으로 향하는 기차에 오르니 힘찬 기적을 울리면서 앞으로 달려간다 기차 칸마다 앞으로 닥아올 어떠한 미래도 알 수 없는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