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을 무엇으로 채워야 하나 그동안 누군가의 딸,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로만 살아온 그녀는 어느 날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게 뭔지 곰곰이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은 차례차례 세상을 떠났고, 남편이나 자식은 예전처럼 자기를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마음속이 텅 빈 것 같았고, 앞으로 살아갈 시간에.. 여행이야기/여행사진이야기 2018.12.22
이겨울 가장 따뜻한 선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가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가 다가오니 마음이 들뜨고 설레시나요? 아니면 한 해 동안 실천하지 못한 일들이 떠올라 씁쓸하신가요? 지난 일 년을 정리하면서 감사했던 분들이 떠오르고, 미처 마음을 전하지 못해 아쉬운 분들도 생각나실.. 여행이야기/여행사진이야기 2018.12.21
꿈같은 행복 옛날 중국 당나라에 살던 노생이라는 사람에게는 세 가지 소원이 있었습니다. 큰 부자가 되는 것, 출세하여 명성을 얻는 것, 아름다운 아내를 맞이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노생은 신선도를 닦는 여옹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노생은 여옹에게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 여행이야기/여행사진이야기 2018.12.20
인생의 마지막 자리 3,000여 명이 사는 작은 마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이 마을에서 살던 할머니 한 분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이 할머니의 장례식에 1,500명이 넘는 조문객이 찾아왔습니다. 마을 사람 중 두 명 중 한 명은 장례식을 찾아와 할머니의 삶을 존경하고 돌아가신 것을 슬퍼한 것입니다. 할머.. 여행이야기/여행사진이야기 2018.12.18
이날을 위해 60년을 준비했습니다 2015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차이나 패션쇼 런웨이에 바지만 입은 남성 모델의 당당한 워킹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운동으로 단련된 대흉근과 단단한 복근, 군살 없는 몸매에 사람들은 감탄했습니다. 그 모델이 흰머리와 흰 수염을 휘날리는 80세 노인이었기에 그 감탄은 더욱 컸습니다. .. 여행이야기/여행사진이야기 2018.12.17
역경을 이겨낸 예술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말도 안 되는 루머가 마치 사실인 것처럼 공공연히 떠돌던 역사상 최고의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천재 니콜로 파가니니. 그는 연주할 때 엄지손가락을 손등 위로 구부려 새끼손가락과 맞닿게 할 정도로 손가락이 매우 유연했다고 합니다. 그 손가락 덕분.. 여행이야기/여행사진이야기 2018.12.15
좋은점을 벤치마킹하라 벤치마킹이란 우리에게 매우 익숙하지만 원래 토목공학에서 측량할 때 쓰는 기준점인 벤치마크(Bench Mark)에서 유래한 용어로 기업의 경영 철학에서 적용하는 용어입니다. 무언가의 나쁜 점을 보고 그것을 하지 말자는 '타산지석'이나 '반면교사'와 의미는 통하지만, 무언가의 좋은 점을 .. 여행이야기/여행사진이야기 2018.12.14
더 멀리 바라보는 마음 두 명의 보부상이 산을 넘고 있었습니다. 한 명은 젊은 청년이고 또 한 명은 주름살이 제법 있는 중년 남자였습니다. 한여름의 뜨거운 날씨와 땡볕에 판매할 물건이 가득 담긴 커다란 짐을 메고 산을 넘는다는 것이 두 사람에게는 너무도 힘든 일이었습니다. 젊은 청년은 투덜거리며 말했.. 여행이야기/여행사진이야기 2018.12.12
나를 믿어준 사람 포드 자동차를 창립하고 지금까지 자동차 왕이라 불리는 헨리 포드는 농촌에서 태어나 16세에 디트로이트로 건너가 유명한 토머스 에디슨이 세운 회사의 직공으로 들어갔습니다. 포드 역시 에디슨처럼 정규 학교 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지만 스스로 노력하여 인정받는 엔지니어가 되었습.. 여행이야기/여행사진이야기 2018.12.11
난 엄마처럼 살지 않을거야 어릴 적 엄마는 늘 화난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책상에 앉아 있는 꼴을 못 보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삐쩍 말라서 밥 먹는 건 또 그게 뭐니!" 내가 사춘기가 되었을 때도 사람들 앞에서 거리낌 없이 말하는 엄마가 너무 창피하기도 했습니다. "깐따삐야꼬쓰뿌라떼? 그게 뭐예요.. 여행이야기/여행사진이야기 2018.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