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611

버섯축제 단독콘서트 신승태

건천읍 버섯축제날 신승태는 '사랑이 이런 건가요', '증거', '사랑불', '연연' 등 자신의 히트곡부터 '회심곡'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풍부한 감정선과 표정 연기: 신나고 리드미컬한 트로트 곡인 '사랑이 이런 건가요'나 '사랑불'을 부를 때는 여유로운 미소와 함께 장난기 넘치고 활기찬 표정으로 무대를 누볐습니다. 반면, 애절한 감성이 묻어나는 곡에서는 금세 진지하고 호소력 짙은 눈빛으로 돌변하여 곡의 서사를 완벽하게 표현해냈습니다.국악과 트로트의 결합: 특히 경기민요 전수자 출신다운 탄탄한 발성이 돋보이는 '회심곡' 무대에서는 특유의 한이 서린 깊은 표정과 함께 절절한 소리를 토해내며 관객들의 깊은 몰입을 이끌어냈습니다. https://youtu.be/BPjP8gazmSI?s..

추석맞이 중앙아시아 음식축제

경주교회(담임목사 김진호)는 지난 2026년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 내 고려인 동포와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는 ‘제2회 추석 맞이 중앙아시아 음식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풍성한 수확을 기뻐하는 한가위의 넉넉함 속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고향을 떠나 한국에 정착한 고려인 동포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지역민들과의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이번 축제는 단순히 명절을 기념하는 일회성 행사를 넘어,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 음식과 중앙아시아의 전통 음식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문화적 배경을 깊이 이해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참석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은 이국적인 음식과 익숙한 명절 음식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언어와 국경의 장벽을 허물고 이웃으로서의 정을 돈독히 하는 ..

지도에서 사라진 고향마을

1976년 한여름에, 안동땜 물이 기어꾸 우리 마을을 덮어뿌렜니더.물이 배나들꺼짐 챘다는동, 예안장터 아래 외내가 장갰다는동 초여름부터 전해오는 입마다 말이 쪼맨끔쓱 달랐니더. 그래도 점령군 물이 우리 마을로 쳐들어오고 있다는 거는 여축없었니더.나도 기억하니더. 하늘 한짝이 타잤는동 주야로 쏟아지든 빗줄기를요. 나락 한 말이라도 건제 볼라꼬 천둥에 개 띠듯 하든 사람들이 고마 포기해뿌고 뻐이 보고 있었든 그 빗줄기를요. 수몰민들이 뽀끈 뿥잡고 있든 실래끼겉은 희망으 끈을 고마 툭 끊어부렜어요https://youtu.be/fncxSfJsEUY?si=4wtAUwbgLd38ei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