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실력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태어난 파블로 카잘스(Pablo Casals, 1876~1973)는 '현악기의 왕자'라고 일컬어지며, 현대의 첼로 연주법을 만들어낸 세계적인 첼리스트였습니다. 그가 이룬 음악적 업적 중 많은 이들이 아직도 찬사를 보내고 있는 것은 첼로 연습곡으로 취급받고 있던 바흐의 '무반.. 여행이야기/여행사진이야기 2018.12.01
미스터 클린 한 살 때 아버지를 잃고, 홀어머니와 함께 어렵게 살아온 잠롱 스리무앙은 1985년 무소속으로 출마해 초대 방콕 민선 시장으로 당선됩니다. 군인 장성 출신인 그는 이후 재선에도 압승하여 두 번에 걸친 임기 동안 방콕 시장으로 활약합니다. 시장으로 일한 8년의 세월 동안 잠롱 스리무앙.. 여행이야기/여행사진이야기 2018.11.30
후손에게 전하는 선물 남에게 베푸는 일에 인색하고, 괜한 일에 트집 잡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의 남자가 길을 걷다가, 뜰에 과수 묘목을 심고 있는 노인을 보고 말을 걸었습니다. "어르신. 그 나무가 자라서 과일이 열리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리겠습니까?" 남자의 말에 노인은 웃으며 친절하게 대답했습니다. ".. 여행이야기/여행사진이야기 2018.11.28
나는 침묵하지 않는다 세계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 오리아나 팔라치. 헨리 키신저, 빌리 브란트, 무아마르 알 카다피, 야세르 아라파트, 인디라 간디, 구엔 반 티우, 골다 메이어, 덩샤오핑, 줄피카르 알리 부토, 이란의 팔레비 국왕과 그의 최대 정적 아야톨라 호메이니 등 수많은 권력자의 잘못을 직설적으로 파.. 여행이야기/여행사진이야기 2018.11.27
형조판서가 된 노비 조선 시대 노비의 신분을 벗어나 벼슬길까지 오른 인물 하면 대부분 장영실을 떠올립니다. 그런데 노비에서 8도의 관찰사를 전부 역임했으며, 형조판서까지 오른 인물이 또 있습니다. 바로 '반석평(1472~1540)'이라는 조선 중종 때의 문신입니다. 그가 학문을 쌓기 시작한 이유는 자신은 비.. 여행이야기/여행사진이야기 2018.11.25
나눔은 달콤하고 맛있다 겨울의 초입, 우리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하루의 나눔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엔 사랑이 듬뿍 담긴 쿠키와 떡을 만들며 맛있는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는데요. 나눌 수 있어 행복했던 그 따뜻한 현장으로 들어가 봅니다. 봉사를 즐거워하는 대학생들이 달콤한 나눔에 나섰습니다. 바로 .. 여행이야기/여행사진이야기 2018.11.24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초등학교 때부터 맞벌이 부모 가정에서 자라며 집안일을 혼자 도맡아 해야 했던 한 여자가 상담가를 찾아와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직장생활을 하는 아빠, 엄마를 대신해 자신과 동생을 챙기고 학업을 이어 나가는 과정에서, 부모님의 칭찬을 들은 적도, 인정을 받은 기억도 없.. 여행이야기/여행사진이야기 2018.11.22
헌신과 노력 프리츠 크라이슬러[Fritz Kreisler, 1875-1962] 그는 오스트리아 출생의 미국 바이올리니스트로 20세기 초반 최고의 바이올린 연주자로 꼽히며 사랑의 기쁨, 사랑의 슬픔, 빈 기상곡 등 뛰어난 작품을 남겼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 군인이 되어 장교로 복무했지만, 제1차 세계 대전 때 부상으로 전.. 여행이야기/여행사진이야기 2018.11.21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이제 겨우 22살. 법조인을 꿈꾸던 건실한 청년이었습니다. 군 복무를 수행하던 성실한 군인이었습니다. 부모님에게는 자랑스러운 아들이었고, 삶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휴가를 나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즐겁게 저녁 식사를 한 뒤, 잠시 친구를 만나러 나간 아.. 여행이야기/여행사진이야기 2018.11.20
도시락을 받는 나는 행복해요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민아(가명)는 하루가 바쁩니다. 밥 차리고,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학교도 가야 하고, 공부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 생활의 많은 부분을 혼자서 수발들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민아의 아버지는 앞을 잘 보지 못합니다. 공사장에서 일하다 만난 갑작스.. 여행이야기/여행사진이야기 2018.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