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와 홍보/경주 문화재

경주 남산 문화재-2편

금강석1 2012. 6. 1. 23:19

경주 남산 문화재 노천 박물관의 1편에 이어 2편에서 살펴보기로 한다 그리고 시간이 되시는분들은 천천히

 남산을 방문하여 신라시대의 문화재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길 권한다

 

남간사지 당간지주- 당간은 절에서 불교 의식이 있을때 불, 보살의 공덕을 기리거나 마귀를 물리칠 목적으로

달았던 당이라는 깃발의 깃대를 말하며 이 당간을 받쳐 세우는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마석산 삼층석탑- 경주 남산 맨 남쪽 끝자락 깊은 숲속에 운둔자처럼 서있는 신라시대 석탑이다

이 석탑은 지방유형 문화재가 아닌 비지정 문화재이다

 

 포석계곡 마애불 좌상 - 불상이 새겨진 바위면의 윗쪽과 왼쪽, 오른쪽의 암반이 앞으로 튀어나와 있어 자연감실

구조를 이루고 있는데 이 바위면에 마애 여래좌상이 새겨져 있으며 바위면은 누런 황금빛을 띠고 있는데 서향한

바위면은 해질녘에는 그 빛을 더해 "황금불"이라 부리기도 한다

 

 배리윤을곡마애불 좌상- 이 불상은 바위가 ㄱ자형으로 생긴 동쪽면에 약사여래를 북쪽면에 두분을 조각하였는데

한분은 약사여래이다 모두 약한 돋을 새김으로 표현되어 있다 특히 바위면 양 안쪽 두분은 안쪽을 가고 밖을 선으로

돌리는 기법을 사용 하였다

 

 백운대 마애불상- 경주 남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고위봉과 마주하고 있는 마석산 암벽에 거대한 바위면을 광배의

형태로 거칠게 파내어 새겼다 커다란 얼굴에 민머리를 하고 그위에 상투 모양은 큼직하게 조성하였다

 

 백운암사지 - 신라시대 백운암 절이 있던 절터

 

 삼릉 - 사적 제219호인 삼릉은 남산의 서쪽자락에 있으며 아달라왕, 신덕왕과 경명왕을 위한 능이다

 

 삼릉계곡마애관음보살상 - 남산의 삼릉계곡에 있으며 돌기둥같은 암벽에 돋을 새김되어있다 풍만한 얼굴의 머리위에는

삼면보관을 썼는데 앞에 작은 불상이 조각되어 있어 이 불상이 관음보살상임을 알 수 있다 입술에는 붉은색이 아직

남아 있으며 연꽃으로 된 대좌위에 서있는데 목걸이를 하고 허리 아래로 흘러내린 옷자락은 양다리에 각각 유자 모양

으로 드리우고 있다

 

 삼릉계곡 마애석가 여래좌상- 남상의 북쪽 금오봉에서 북서쪽으로 뻗어내리다가 작은 봉우리를 형성한 바둑 바위의

남쪽 중턱에 위치하여 있다 전체적인 양식으로 보아 통일신라 후기에 만들어진것으로 보인다

 

 삼릉계곡 석불좌상 - 이 불상은 항마촉지인을 맺고 연화좌 위에 열가부좌한 석불좌상이다 불상은 불두와 불신을

따로 제작하여 결합하였다 이 불상의 상호는 파손이 심했기 때문에 빰과 코, 입 등 대부분을 복원하였다

 

 삼릉계곡 석조여래좌상- 이 석조여래좌상은 1964년 8월 동국대학교 학생들에 의해 약 30미터 남쪽 땅속에서 머리가 없는

상태로 발견되었다 특히 이 부처님은 왼쪽어깨에서 흘러내려 매듭진 가사끈과 아래 옷을 동여맨 끈 그리고 무릅아래로

드리워진 두줄의 매듭이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되어있다

 

 삼릉계곡 선각여래좌상- 이 불상은 높이 10미터 가량되는 바위면에 새겨져 있다 바위면의 중간쯤에 가로로 갈라진

홈이 파여 있는데 위쪽에 불상을 조각하였으며 연꽃대좌의 아랫단 홈안 아래에 걸쳐있다 얼굴부분은 돋을 새김을하고

몸은 얕은 돋을 새김인데 나머지는 선으로 표현한 독특한 조각수법을 보이고 있다

 

 삼릉계곡 선각육존불- 이 불상은 남산에서 드물게 선각으로 된 여섯분의 불상이 두개의 바위면에 새겨져있다

안쪽 바위면 가운데 본존이 오른어께에만 법의를 걸치고 연꽃대좌에 앉아 있다 머리 둘에에 두광만 새기고 몸 둘레의

신광은 새기 않았으며 왼손은 무릅에 얹고 오른손을 들어올린 모습이다

 

배리삼체석불- 중앙의 불상은 극락세계의 아미타여래로 네모난 얼굴인데 어린이처럼 천진난만한 표정이며 둥근 눈썹 다문입

통통한 빰은 온화하고 자비로운 불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왼편은 자비의화신 관세음보살상으로 머리에 보관을 쓰고 미소를 띠고

있다 오른쪽 연꽃위에선 대세지보살상은 두어깨에서부터 발등까지 구슬과 꽃송이를 엮은 목걸이를 드리우고 있는데

웃음짖는 얼굴 표정과 빰에서 인간적인 정감이 넘친다

 

석수암사지 - 심수골의 신라시대 석수암 절이 있었던 터

 

 설잠교 - 통일신라시대 창건된  용장사라는 절에 조선시대 매월당 김시습이 머물면서 금오산실을 짓고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화를 지은곳의 유서깊은 용장골에 다리를 놓으면서 매월 김시습의을 기려 "설잠교"라 하였다

 

약수계곡 마애여래좌상- 이 불상은 약수계곡의 7부능선에 홀로 방치되어 있으며 목이없는 마애여래 좌상으로 주위에

흩어져 있는 받침대 등으로 북원을 하여야 한다

 

양재암 폐탑- 남산 백운암으로 올라가다가 우측 방향으로 꺽어서 침식곡 석불좌상을 지나 수리봉 봉우리를 넘어 우측으로

내려가면 양재암 폐탑이 흩어져 있다

 

 염불사지삼층석탑- 무너져 있던 염불사지 석탑2기의 탑재와 도지동 이거사지 삼층석탑의 1층 옥개석을 이용하여 1963년

불굴동 구정광장에 삼층석탑을 세웠는데 2008. 1. 24 복원을 위하여 해체하였으며 복원공사는 2007. 6. 13 착공하여

2009. 1. 15까지 석탑 2기와 주변정비를 완료하였다

 

 용산서원 - 이 서원은 정무공 최진립(1568-1636)을 향사하기 위한곳이다 조선숙종 25년에 경주 부윤 이형상이 지방 선비들과

함께 세웠다 동왕 37년(1711)에 임금으로 부터 숭렬사우라는 편액을 받았다 고종 7년(1870)에 철거 되었다가 1924년에 다시

건립되었다

 

 남산입곡석불두- 남산 북쪽의 금오봉이 서쪽으로 쭉뻗어내린 그 남북에 약수계곡과 냉골이 있고 그 사이에 위치하는 삿갓골

입구에 있으며 바로 남쪽에 경애왕과 삼릉이 있다

 

 장항좌불상 - 이 유구군은 흩어져 있던 유구들을 분실 및 훼손 방지를 위하여 정비 한것이다 화강석으로 된 이 석조유구는

총15기로 정확한 연대와 용도는 알 수 없지만 유구에 새겨진 문양과 형태로 보아 일부는 불상의 유구로 추정된다

 

 정강왕릉 - 신라 제50대 정강왕(재위886-887김황)이 모셔진곳이다 이 능은 경주 남산의 북동쪽으로 뻗어내린 구릉 끝 부분에

자리잡고 있다

 

 창림사지 삼층석탑- 이 탑의 높이 6.5미터로 남산일대에는 가장크고 우람하다 현재 서 있는 석탑은 1976년 복원된것으로

상층 기단에는 팔부신증을 조각하였는데 매우 사실적이다

 

 천룡사지폐탑귀부- [삼국유사]에 남산 남쪽의 제일 높은 봉우리를 고위산이라 하고 산 남쪽의 절을 고사 또는 천룡사롤 기록하고

있는데 1996년 부터 1997년 국립경주문화재 연구조사 발굴조사결과 7개소의 건물터를 확인 이중 하나인 폐탑 귀부이다

 

 천룡사터- 천룡사 절을 고사 또는 천룡사로 기록 하였는데 고위산을 뒤로하고 해발 300미터나 되는 산중의 평지(약6만평)에

조성 되었다

 

 청룡산고분군 - 남산의 틈수골로 진입하여 올라가다 저수지를 지나서 우측으로 꺽어서 가면 신라시대 청룡산 고분이 나타난다

 

 포석계곡폐사리소탑- 남산의 작은 늠비봉의 정상부에 하부기초없이 지연암반을 지대석 삼아 축조한 탑이다 본 복원공사에서도

자연암반을 그대로 이용하여 기단부를 복원하였고 다량의 신재를 이용하여 탑신부를 복원 하였다

 

 헌강왕릉 - 신라 제49대 헌강왕(재위 875-886김정)을 모신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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