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문화재답사

동천 소금강산

금강석영상 2013. 11. 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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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북쪽 경주 벌판에 야트막하게 솟은 산이 소금강산(178m)이다.
경주의 남쪽에는 남산이 장엄하게 펼쳐져 있고, 서쪽에는 선도산과 송화산이 솟아 있으며, 동쪽에는

명활산과 토함산이 있다.
신라의 북쪽을 지킨다 하여 ‘북악’이라고도 불렸다.
사로국의 여섯 마을 중 양산촌의 촌장이며 시조인 알평공과 고야촌의 촌장이며 설씨의 시조인 호진공이

 모두 소금강 품 안에서 탄생했으며, 불교 공인을 위해 죽음을 택한 이차돈의 목이 소금강에 떨어진

이후로는 불교의 성지로 높이 받들어졌다

소금감산의 가을을 답샇여 보자

 

 

 

경주 굴불사지 석조사면 불상은 경주의 북쪽산인 소금강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 약3미터의 커다란 바위에 여러 보살상을

조각한 사방불 형태이다 서쪽면에는 아미타삼존불, 동쪽면에는 약사여래좌상, 남쪽면에는 삼존입상, 북쪽면에는 보살상 두분이

새겨져있는데 특히 북쪽면의 보살상중 한분은 얼굴이 열하나 팔이 여섯달린 관세음보살입상으로 우리나라세어 보기드문

것이다

 

 

백률사 대웅전은 삼국유사 등의 기록에 나오는 자추사일것이라 한다 자추사가 맞다면 신라 법흥왕에 불교를 나라의 종교로 삼도록

순교한 이차돈을 기리기 위한 절이다 이 건물은 임란때 불타고 그 후 다시 지어졌다 단층의 목조 기와집으로 옆에서 보면

사람인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집으로 좌우 협칸에 쌍여닫이문을 두었다 기단부는 일부 신라시대

양식을 지니고 있다

 

동천동 마애삼존불좌상은 경주의 북쪽 소금강산 정상에서 동쪽으로 조금 내려간곳에 위치한다 부처님 세분을 얕은 돌을 새김하였

으나 지금은 바위면이 떨어지고 이끼가 심하여 정확한 모습을 알기가 매우 어렵게 되었다

가운데 여래상은 민머리이며 머리둘레이는 두광을 2중으로 하였고 머리 위에는 상투모양을 큼직하게 조각하였으며 내부에 선을

돌렸고 얼굴은 넓적하게 조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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