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와 홍보/경주이야기

안강읍 산대저수지 복구중

금강석영상 2013. 4. 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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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안강읍 산대저수지의 둑이 터져 흙탕물이 인근 농경지와 도로, 주택과 상가 등을 덮치는 참으로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둑 붕괴로 저수지 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서 순식간에 종합운동장과 아파트 등으로 물과

함께 토사가 흘러들었다 한다. 사고가 난 산대저수지는 불과 한 달 전 정기점검에서 붕괴 우려가 있다는 판정을

받았으나 보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관리 당국의 부실 관리와 안전 불감증이 가져온 예고된 인재였다.
사고 당시 저수지에서 쏟아져 나온 물로 갑자기 운동장 한쪽 벽면이 터져 운동을 하던 주민들은 마치 지진이 일어난

줄 알았다고 한다. 경주시는 주민 1000여 명에 대한 대피령을 내렸는데 주민들 중에는 식사를 하다가 긴급 대피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마치 쓰나미가 덮치는 것 같았다는 주민도 있다. 그나마 인명피해가 없었던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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