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와 홍보/경주이야기

극락전 황금돼지

금강석1 2013. 4. 19. 10:00

천년고찰 경북 경주 불국사의 극락전에 황금빛 돼지 형상이 숨겨져 있어 화제를 낳고 있다
길이 50㎝ 가량의 돼지 형상은 나무로 다듬어져 있으며 극락전 정면 처마밑에 현판으로 가려져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다.
극락전은 임진왜란 때 훼손됐다가 조선후기 재건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어떤 이유에서

 돼지가 처마밑에 숨겨지게 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주 토함산에 자리잡은 불국사는 신라 경덕왕 10년(751)에 당시 재상이었던 김대성이 짓기 시작하여, 혜공왕 10년

(774)에 완성하였다. 이후 조선 선조 26년(1593)에 왜의 침입으로 대부분의 건물이 불타버렸다. 이후 극락전, 자하문,

범영루 등의 일부 건물만이 그 명맥을 이어오다가 1969년에서 1973년에 걸친 발굴조사 뒤 복원을 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경내에는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다보탑과, 석가탑으로 불리는 3층 석탑, 자하문으로 오르는 청운·

백운교, 극락전으로 오르는 연화·칠보교가 국보로 지정, 보존되어 있다. 이러한 문화재는 당시 신라 사람들의 돌을 다루는

훌륭한 솜씨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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