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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의 대동면 한 시골 마을이 악취 풍기는 쓰레기장을 수국이 만발한 정원으로 변신시켜서 화제입니다
김해시 대동면 수안마을은 120명 남짓한 주민이 사는 한적한 시골 마을입니다.
마을 중심에서 악취를 풍기며 마을 이미지를 저해했던 대규모 쓰레기 야적장을 없애고, 이곳에 꽃밭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2016년에는 김해시 농촌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받은 사업비 5억 원으로 꽃밭과 길도 넓혔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마을 곳곳은 수국이 핀 정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5~8월이면 9900㎡의 마을 곳곳에 30여 종의 형형색색 수국이 피고 지네요. 쓰레기는 분리수거를 하거나 다른 곳으로 보내 처리했습니다.
수안마을 주민은 내친김에 수국정원축제도 열리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시작해 매해 개최되며 올해 7회를 맞았습니다. 첫해 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5000명 정도였는데, 지금은 방문객이 2만 명에 이를 정도로 꽤 유명해졌습니다.
작은 마을이 알토란 같은 축제로 부촌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였지만 옛 고향, 혹은 우리 할머니집에 놀러온 마음으로 천천히, 작은풀과 야생화 하나하나 즐기시길 바랍니다.
https://youtu.be/YTy6DWyAg18?si=cCJKA7YTXrheQf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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