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여행사진이야기

오봉산 주사암

금강석영상 2010. 6. 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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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에 한 도인이 이 절에서 신중삼매(神衆三昧)를 얻고, 스스로 말하기를  “적어도 궁녀가 아니면 내 마음을 움직이지 못할 것이다.”고 하였다. 귀신의 무리들이 이 말을 듣고 그를 시험해보기 위하여 궁녀를 훔쳐 새벽에 절에 데려갔다가 저녁에 돌려보내곤 하였는데, 궁녀가 두려워 임금에게 고하였다. 임금은 궁녀에게 자는 곳에 붉은 모래로 표시하게 하고는 무사에게 명하여 표시된 곳을 찾게 하였다. 무사는 수색 끝에 이곳에 이르렀는데, 궁녀가 표시해 놓은 붉은 모래의 흔적이 바위 위에 있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바위 위에는 한 노승이 한가로이 앉아 있었다. 임금은 그 소리를 전해 듣고는 그의 미혹한 행동을 벌주려 장수와 군사를 보내 그를 없애려 하였다. 그러나 노승은 태연한 모습으로 조용히 눈을 감고 주문을 한 번 외우니 수만의 신중이 산과 계곡에 늘어서 그를 호위하므로 군사들이 놀라 돌아갔다. 그제야 임금은 노승이 이인(異人)임을 깨닫고 궁궐로 맞아들인 다음 국사(國師)로 삼았다 한다 송선리 염소단지에서 부산성으로 하여 만교사 절을 지나 주사암으로

올라갔다 선덕여왕과 동이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주사암으로 가는 도중에 산딸기(복분자라고함)를 따먹고 있음

 

  부산성을 지나 만교사 절전경

 

 주사암으로 가는 지름길 팻말

 

 주사암 가기전 8부능선 길

 

 차량으로 올라 올 수 있는 주사암 입구

 

 주사암 절 전경

 

 주사암 대종

 

 주사암 절 모습

 

 주사암 절 지붕전경

 

 주사암 경내 모습

 

 주사암 마당바위-지맥석

 

 

 주사암 마당바위 앞에서

 

주사암 마당을 지나쳐 50m 정도 더 나서게 되면 이곳 오봉산의 명물인 마당바위 위에 올라앉게 된다. 지맥석(持麥石)이라 불리는 이 마당바위는 산정 위에 우뚝 선 평탄한 반석으로 마치 멍석을 깔아놓은 듯한 암반으로 신라 김유신이 술을 빚기 위하여 보리를 두고 술을 공급하여 군사들을 대접하던 곳이라 하여 지맥석이 되었다고 전하며 곳곳에 움푹움푹 패여 들어간 자리들은 말발굽의 흔적이라 한다

 

 선덕여왕 촬영지라는 표식판

 

 일요산악회에서 세운 오봉산 정상 표지석

 

 오봉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서면마을

 

 오봉산 정상에서 기념으로

 

 몸에 좋다하는 산딸기 복분자

 

 산내 동창천에서 허리가 아프도록 줏어모은 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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