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출사장소

불갑산, 밀재의 함평뜰

금강석1 2014. 9. 23. 13:34

불갑산, 밀재의 함평뜰 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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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해보면에 위치한 불갑산은,

함평뜰의 모습을 한눈에 볼수 있는 산으로,

거의 정상 가까이 차량이 올라갈수 있어 접근성이 좋고,

일출방향도 적당하여 좋은 그림을 만들어 준다.

 

특히~

국내에서는 보기드물게 넓은 평야에 펼쳐진 얕은 운해와

빛그림자를 볼수 있는 곳으로,

먼 이국땅의 풍경을 무색케하는,, 세상 어느곳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자랑스런 우리의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더구나 불갑산은 용천사와 불갑사를 거느리고 있어,

상사화가 만발하는 가을에 같이 묶어서출사를 할수 있다는 잇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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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에서 발췌한 내용을 보면,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불갑산(516m)은 불교와 인연이 깊다.

백제에 불교가 처음 전해지던때 중국의 승려 마라난타는 배를 타고 서해를 건너 맨 처음 법성포에 도착한다.

그는 법성포와 가까운 모악산, 즉 지금의 불갑산에 절터를 잡고 불갑사를 창건했다.

불교의 불 자와 육십갑자의 으뜸인 갑 자를 한 글자씩 따서 불갑사라 이름지은 것이다.

그 영험한 효험이 산의 구석구석에 골고루 배어있어 크지도, 높지도 않은 산이지만

암자가 7,8개나 된다.산세의 수려함이 마치 산들의 어머니 같아 모악산이었으나

불갑사의 등장과 함께 이름이 새로 지어진 불갑산은 수림이 울창하고 참식나무, 상사초라는 희귀식물들이 자생군락을 이루고 있다.

정상인 연실봉에서의 조망은 서쪽으로 바다가 보이고 서해낙조는 그 아름다움이 뛰어나서

예로부터 동쪽 불국사가 위치한 토함산의 일출과 더불어 뛰어난 절경을 보여주고 있다.

내륙쪽으로 눈길을 돌리면 광주 무등산과 담양 추월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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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시는 길은 광역지도에서 보시듯~

광주의 서쪽~~함평에 위치하며,

네비게이션에 밀재휴게소를 찾아서 가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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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재 휴게소에서 직진하여 밀재고개를 넘어가면 좌측으로 들어가는 소로가 보인다.

이곳의 우측 아래를 보시면 밀재터널로 들어가는  입구가 가 보인다.

그곳에서 반대편 산쪽으로 올라가시면 된다.(입구에 용문사 이정표 있슴)

 

그 길로 해서 20여분을 올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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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가다보면 두갈래 길이 나오고, 우측으로 직진하시면 된다.

다시 두갈래 길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올라가면 된다. 

 

그 뒤는 올라가는 길이 아주 가파르면서 구불구불하며, 길 양쪽의 수목이 우거져 운전하기에 상당히 어려움이 따른다.

아차 하면 천길의 낭떨어지로 떨어질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한참을 올라가면 송신소 주차장에 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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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정표를 참고하여 5분정도 이동하면 연실봉이 나타나고,

좀 가파르고 험한 길이나 길 양켠에 쇠파이프로 된 난간이 만들어져 있어 그리 위험하거나 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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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의 촬영 컨셉은 일단 일출전에 많은 사진을 담아야 한다.

 

앞쪽의 검은 구릉의 능선을 조금만 넣고 망원으로 담아야 하며,

1;1바디기준 400mm전후가 좋은 그림을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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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해가 뜨고 나면 일출이 정면이라~

 

빛그림자를 멋지게 담을수 있지만,

펼쳐진 운해가 뜨기 시작하면서 뿌옅게 되기에 일출전에 많이 담아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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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밀재휴게소 주변에서도 함평뜰의 풍경을 담을수 있으며,

화각이 좀 낮다는것 외는 역시나 좋은 그림을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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