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출사장소

옥정호

금강석1 2014. 9. 3. 17:31

옥정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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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는 전북 임실군 운암면에 위치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좋은 경치를 자랑하기에 많은 진사들이
이곳의 경치를 담기위해 그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가을과 겨울의 물안개와 함께하는 정취는 형언할수 없이 아름다워
시도 때도 없이 출몰?하는 진사들도 많이 있다.

그러나 옥정호는 물안개가 많이 피는 곳으로  좋은 경치를 담기가 쉽지 않은곳이다.
극심한 물안개로 한치 앞을 볼수 없는 경우가 허다하며,
잔뜩끼인 헤이즈로 실망을 하고 가는경우도 허다하다~~

그래서 진사들이 표현하길 옥정댁이라는 표현을 하며,
옥정댁이 앞섭을 열어주지 않는다~라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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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전망대 에서 본 가을풍경 옥정호의 대표적인 화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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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길은 부산쪽에서 갈경우 남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진주까지 가서 통영~대전간 고속도로로 갈아타,
함양까지 간다음 함양JC에서 광주 방면으로 88고속도로를 갈아타고,
순창IC에서 내려간다.
순창에서 전주 방면으로  27번 국도로 계속 타고 올라가면은 옥정호가 나타난다.
옥정호는 국도가 가로질러 다리를 지나야 하기에 알수 있다.
그 다리를 건너서 1km정도가면 운암삼거리가 나오고 거기서 우회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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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는 조금 좁은 소로로 옥정호를 우측에 끼고 계속 직진을 한다.
약 8km를 가면 우측에 휴게소가 보이고 100여m좌측에 주차장이 보인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좌측을 보면 올라가는 나무계단이 있다.
그 계단을 타고 5분정도 올라가면 2번 변전소 포인트가 나온다.
10~15분여를 계속 올라가면 3번 전망대포인트가 나온다.
이곳은 아래위로 15~20여명 정도 좁지만 촬영할 수 있는 곳이다.

거기에서 20분여를 더 오르면 4번 국사봉 정상에 도달 한다.
국사봉 정상은 장관의 운해 촬영 포인트로 맑은 날은 멀리 마이산 까지 보인다.
정상에 오르기 전 암벽이 몇곳 있는데 위험하니 조심을 해야하며 그곳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트여 동쪽의 운해와 일출을 담을수 있다.
옥정호의 붕어섬은 전망대에서 촬영을 하면 되며,
정상에서는 붕어섬을 담을수 없으므로 내려 오다가 2번 전망대에서 담으면 된다.

그리고 변전소 포인트도  좋은 화각을 보여 주므로 빼먹을수 없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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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포인트 에서 본 겨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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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전망대 에서 본 운해
* 신천옹/박영섭 님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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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 와서는 1번 휴게소에서도 괜찮은 앵글로 볼수 있으며,
아침식사를 여기서 하시면 된다. 음식맛이 깔끔하고 맛이 있어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돈다.

그리고 국사봉전망대 쪽으로 내려가다가 우측의 등성이에 올라 5번 포인트에 도달할수 있다.
거의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그런데로 좋은 앵글을 보여준다.

5번 포인트 에서 본 화각(첨보는 화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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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포인트에서 사진을 찍는 멋진? 싸나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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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린 옥정호 주변의 마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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