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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바다를 보기위해, 가을에는 부산국제영화제(BIFF)와 광안리불꽃축제를 보기위해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도시 부산. 부산에 오면 꼭 방문해야 하는 명소들이 있는데요. 비둘기들의 안식처
'용두산공원', 옛 부산의 모습과 현대적인 모습을 동시에 간직한 '남포동', 정감넘치는 '자갈치 시장',
역사의 상징 '영도다리', 보따리상인들의 애환이 있는 '국제시장'이 바로 그곳입니다.
1945년 광복이 되자, 일본인들이 철수하면서 전시 물자를 팔아 돈을 챙기기 위해 국제 시장 자리를
장터로 삼으면서 시장이 형성되었는데요. 한국전쟁 후, 미군의 군용 물자와 함께 부산항으로 밀수입된
상품들이 이곳을 통해 전국으로 공급되었습니다. 부산 사투리로 '도떼기시장'이라고 하는 국제시장.
그 주변에 위치한 부평깡통시장은 국제시장과 함께 100년의 역사와 6.25 전쟁의 애환까지 간직한 유서깊은
시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