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대왕릉(사적제158호)

이 능은 경주시내에서 약 36키로미터 떨어짅 거리에 있는 동해바다 속에 위치하는 문두댕왕(661-681재위)

의 수중릉이다 이 능은 북쪽 1키로미터 해안가 절벽에 이견대가 있고 근처 바다로 빠지는 동해천을 서쪽

으로 3키로미터 거슬러 올라가면 감은사가 있는데 이 둘은 수중왕릉과 깊은관련이 있다

왕을 고구려를 통합하고 당나라의 군대를 몰아내어 삼국통일을 완성함으로써 우리나라 최초의 민족통일

을 이루어내었다

 

 

삼국유사 만파식적조의 감은사 사중기에는 문무왕이 와병을 진압하고자 이 절을 처음 창건했는데 끝내지못하고 돌아가시어

바다의 용이 되었따 그 아들 신문왕이 왕위에 올라 개요2년(682)에 공사를 끝냈는데 금당 뜰 아래에 동쪽을 향해서

구멍을 하나 뚫어 두었으니 용이 절에 들어와서 돌아다니게 하기 위한것이다 대개 유언으로 유골릉 간직해 둔곳은 대왕암

이고 절 이름은 감은사이다 뒤에 용이 나타난곳을 본 곳을 이견대9라고 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능은 대왕암이라고 불리는 바위인데 인공으로 사방에 수로를 내어 동쪽 수로에서 파도를 따라 항상 맑은물이 들어

오고 서쪽 수로를 따라 물이 빠지게 되어 있다 수로 안에는 큰 공간이 있고 그 한가운데에 널찍한 대석이 놓여져 있는데

그 아래에 유골을 매장한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