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와 홍보/경주 문화재

경주인왕리 고분군(사적제42호)

금강석영상 2013. 10. 1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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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분군은 월성의 북쪽지대에 분포하는 황오동 고분군에서 동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경주 중심부 평야지대에

남아있는 고분군 가운데는 가장 동편에 위치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때 13기의 봉토분이 확인되었고 새로

10기의 고분이 더 분포하고 있는것이 조사되었다

고분들 가운데 19호분, 20호분, 149호분과 나중에 확인된 고분가운데 1기(156호)기가 발굴조사되었다

그리고 1977년에는 19호분과 20호분의 북편에 화물주차장이 건림됨에 따라그 일대가 발굴조사되어 삼한시대

의 목곽묘, 옹관묘를 비롯하여 삼국시대의 수혈실 석곽묘, 적석목곽분등이 확인되기도 하였다

 

 

따라서 이곳에는 황오동 고분군과 같이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무덤이 축조되기 시작하였음을 알 수있다 그리고

봉토가 남아있는 삼국시대의 고분들은 대부분 적석목곽분으로 출토유물이이나 유구의 크기 등으로 보아 신라귀족

들의 무덤으로 판단된다 19호분의 조사에서는 모두 12기의 묘곽이 확인되었는데 이 가운데 1기는 단일원분으로

조성되었으나 나머지11기의 묘곽은 외견상 하나의 봉토안에 축조된 다곽식의 봉분으로 구성되었던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