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와 홍보/경주 문화재

노동리고분(사적제38호)

금강석영상 2013. 9. 2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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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리 고분군은 경주월성을 중시믕로 하여 서에서 북동방향에 분포하는 많은 신라 고분 중에서 서북편의 말단부

에 위치한 고분들을 중앙에 나 있는 도로를 경계로 하여 동쪽의 노동동에 분포하는 것을 말한다 일련번호로 125호

(봉황대), 126호(식리총)< 127호(금령총) 3기로 구성되었다 이 가운데 봉황대 고분은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

았으나 식리총과 금령총은 1924년 일제 강점기때에 발굴조사되었다

 

봉황대 고분은 단일원분의 적석목곽분으로 추정되며 단일분묘 중에서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분구를 가지고 있다

이것보다 큰 고분으로 황남대총이 있으나 이것의 경우 표형분으로 두개 무덤이 합쳐진 것이다 따라서 이 고분의 경우는

적석목곽분이 축조되었던 마립간 시기의 왕릉으로 보아야 할것이다

 

지금으로서는 어느 왕의 능인지 명확하지 않으나 앞에 우치한 금령총, 식리총, 그리고 옆에 나란히 있는 금관총의 조사

결과와관련해 보면 500년 무렵의 왕릉으로 추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