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4

고려인 한식날 차례상 행사

한국사회에서 주요 명절로 자리 잡은 설날과 추석에 비해서 한식은 상대적으로 덜 강조되어 왔지만, 연해주와 중앙아시아의 고려인 사회에서는 한식이 '부모의 날'로 중요하게 여겨지며, 성묘와 벌초를 하는 전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919년 3.1운동이 연해주에 영향을 주어 3.1만세운동이 발생한 후, 1920년 4월에 일어난 4월 참변이 고려인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고, 이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한식 행사를 진행 했습니다. 고려인 어르신들은 한식을 통해 가족과 조상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으며, 다음 세대에게도 이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행사는 추념식과 함께 고려인식 차례상을 준비하고 조상들에게 절하는 시간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https://youtu.be/TfNRBRM9rg4?si=SauvVMTyn6z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