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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12월 30일 대구광역시민속자료 제3호로 지정되었다. 남평문씨(南平文氏) 문중에서 소장·
관리하고 있다. 총규모 11,701㎡(3,546평)에 이른다. 18세기 초부터 남평문씨 일족이 들어와 터를
잡고 집성촌(集姓村)을 이루었던 곳이다. 1715년에 문재철(文在徹)이 이곳에 들어와 정착하였다고
하며, 문익점의 18대손인 문경호가 터를 닦았다고도 한다. 이곳은 원래 절이 있던 명당터라 한다.
그 터에 남평문씨 일족이 들어온 후 정전법(井田法)에 따라 구획을 정리하고 터전과 도로를 반듯
하게 열어 집을 짓고 세거하였다. 지금은 조선시대 말에 지은 아홉 채의 전통 한옥과 정자 두 채
등 총 11호 54동의 건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