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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으로 만든 못난이 김밥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일 년 중 가장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날,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학생들이
뭉쳤습니다.
인천 주안교회 초등부 친구들이
서울역 인근에 있는 노숙인 지원센터
'드림씨티'에 모인 것인데요.
한때 어려움을 겪고 거리로 나오게 되었지만,
다시 사회 구성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을 위하여
사랑과 희망을 가득 담은 김밥을 전하는 것이
오늘 이 아이들의 미션입니다.
선생님들이 손질해주신 김밥 재료를 가지고
아이들은 김밥 말기에 나섰는데요.
배운 대로 김밥 발 위에 김, 밥을 깔고
그 위에 재료를 하나하나 정돈하여
조심스레 놓아봅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
어른들보다 손 힘이 약한지라 옆구리가 터진
못난이 김밥들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만든
생애 최초의 김밥은 세상에서 가장 예쁜
김밥이 되었습니다.
정성스레 만든 김밥과 간식을 포장하고 전달하는 아이들!
그리고는 노래와 연주로 멋진 공연을 선물합니다.
희망을 전달하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함께했던 많은 이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으로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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