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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마터는 1977년 취락개선사업 일환으로 택지공사가 계속되던중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발굴조사하여 9기의
와요를 확인하게 되었다
그 중 가마로 확인된 1기를 발굴한 결과 전체 길이는 10.5미터, 넚이는 1.72미터이다 구릉경사면을 이용하여
구축된 지하석굴식 등요로 밝혀졌는데 번조실 천장부와 축벽의 일부가 남아 있으며 요실과 번조실 사이에는
높은벽이 있었다
출토 와편은 고려시대에 성행된 우상문 수키와 암키와의 연화문 수막새, 그리고 조선시대에 제작된 기와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특히 가마 바닥에서 출토된 건륭이라는 명문이 새겨진 암막새는 폐요될 당시의 것으로
간주되어 이 와요지의 제작 시기를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 후기까지 추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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