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출사장소 50

봄의 전령사 포항 호미곶 유채밭

한반도 최동단, 호미곶 들판이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유채꽃 물결은 해풍을 따라 일렁이며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7년 전 호미곶 일대에 조성된 경관작물 단지입니다. 애초 이곳은 논이었는데 해풍이 심해 벼농사가 어려워지자 경관작물을 심기 시작하면서 조성됐습니다. 면적은 50헥타르, 축구장 70개 크기에 달합니다. 색다른 볼거리에 발길이 사로잡힌 관광객들은 온몸으로 유채꽃 향연을 즐깁니다. 포항시는 2018년부터 호미반도 경관농업 단지에 10만평 이상의 유채꽃·유색보리·메밀꽃·해바리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왔습니다. https://youtu.be/2Z7Scaa03bA?si=Bo2j-VX3mhL7YR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