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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복 차림의 9명의 여성이 사진 촬영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미국의 한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입니다.
그런데 포즈를 잡은 간호사들의 자태가 심상치 않습니다.
눈부신 D라인을 자랑하는 그녀들!
모두 만삭의 임산부들이었습니다.
놀랍게도 모두 분만실에서 근무하는 이들은
4월부터 7월까지 차례차례 출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같은 곳에서 근무하는 9명의 간호사가
비슷한 시기에 임신할 수 있는 이유는 서로를
격려하는 문화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에린 그르니에 간호사는 환하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간호사들이 임신했다고 말할 때마다 너무 행복했어요.
우리는 때로는 환자로, 또 때로는 간호사로서
서로를 위해 일했습니다."
간호사들이 출산휴가로 자리를 비우는 동안
병원 측은 빈자리를 채울 준비를
이미 마쳤다고 합니다.
임신순번제까지 있을 만큼 업무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간호사들은 상상하기도 힘든
다른 나라의 일입니다.
마음 놓고 아이를 가질 수 있고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사회...
우리에게도 마냥 꿈은, 아니겠죠?
-따뜻한 하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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