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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남산의 동쪽 문화유적 걸작들 만나요"
경북일보 | 2014-05-13
경주시는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총 8㎞에 이르는 동남산 가는
길 조성 공사를 이달 말 완료한다고 12일 밝혔다.
동남산 가는 길 조성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총 140억원을 투자하는 신라탐방길 및 전통화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남산 가는 길은 월정교에서 시작해 불곡석불좌상, 경북산림환경연구원, 정강왕릉, 통일전 등을 거쳐
전(傳)염불사지석탑까지 이어지는 총 8㎞ 탐방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남산의 동쪽 유적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동남산 가는 길은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 전성기 시대까지의
문화유적의 걸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수많은 문화유적이 있으나 지금까지 이동하는 구간에 안전한 보행로가 구비돼 있지 않아 탐방객은 물론
주민들이 제대로 구경할 수 없었다.
이번 조성사업으로 음지마을에서 탑곡마을로 가는 도로옆에는 황토포장으로 인도를 만들어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했고, 산림환경연구원에서 통일전에 이르는 구간에도 황토포장, 데크 및 식생매트를 사용해
친환경적인 탐방로를 조성했다.
또한 이 구간에는 정자와 벤치를 설치해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좌우로 조경을 식재해 볼거리도 만들었다.
도로와 인접한 위험한 구간은 목재난간 및 볼라드를 설치해 탐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도 했다.
경주시는 이번 동남산 가는 길 조성으로 주민들의 숙원이 해소됐으며 탐방객들이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여유 있게 관람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명품 탐방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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