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출사장소

지안재(함양)

금강석1 2014. 1. 13. 13:24

함양 오도재(지안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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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의 지안골에서 지리산 마천쪽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구불구불하게 언덕을 올라가는 길인데 나무나 장애물이 없어
위에서 내려다 보면 마치 S라인을 여러개 겹쳐 놓은듯하다.

낮에 보면 황량한 것이 아무맛이 없어 보이는데,
밤에 궤적을 잡아보면 마치 한마리의 용이 승천하는 듯한 모양으로
많은 진사들이 찾고 있는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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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시는 길은 88고속도로 함양IC에서 나와서 바로 우회전하여
함양읍 입구에서 좌회전~교각을 지나서 좌회전후 우회전~거기서 인월방향으로 약 3km를 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조금 올라가면 오도재에 도착한다.

아쉬운 것은 해가 너머 가고 나면 지나는 차량이 거의 없어,
좋은 궤적을 잡기 위해서는 직접차량을 몰고 연출해야 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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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다올라가서 좌측으로 꺽기는 곳에 차량을 주차하고 보면 우측에 소로가 있고,
그 위에 전망대가 보인다.
길가에서 찍어도 되며 전망대에서도 가능하다.
그러나 전망대 오라가는 중간의 비탈이 가장 좋은 앵글을 보인다.

혼자일 경우는 카메라 셔터를 열어 놓고 차를 운전해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한다.
생각보다 황량하여 다소 무섭기도 한곳이다.

찍는 요령은 주변이 너무 어두우니 구도와 AF가 잡히지 않으므로,
밝은 후레쉬를 하나 준비하는 것이 좋다.

후레쉬를 비춰서 개략적인 구도를 잡을수 있고,
AF는 조리개를 적당히 조으고(F8~10정도) 아래에 보이는 지안골마을의 불빛에 맞추면 되며,
지나는 차량이 있으면 거기에 맞추면 더욱 좋다.

그런 다음 렌즈의  AF모드를 MF로 고정해 놓고,
카메라는 벌브모드로 하여 셔터를 누르면 된다.
셔터타임은 휴대폰을 보면서  3~5분 정도의 타임을 주면 된다.

몇명이 갔을 경우 교대로 오르락 내리락 하면 된다.
차량의 이동시도 요령이 필요하다.
불빛의 궤적이 많으면 좋으므로 미등, 안개등을 비롯 모든 불을 다 켠다.
내려 갈때는 브레이크등의 붉은 빛을 나오게 해야 하므로 브레이크에 발을 살짝 올려서 계속 내려간다.

S라인을 다 내려가서는 차를 회전하여,
다시 올라 오는데 경광등과 쌍라이트까지 켜고 올라오면 된다.
왕복 하면 보통 3분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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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재의 주경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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