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와 홍보/경주 문화재

경주구정리 방형분(사적제27호)

금강석1 2013. 9. 2. 21:52

이 분묘는 경주시내에서 약 9키로떨어진 대덕산 남쪽 구릉 말단과 접하는 평지ㅇ에 위치하여 있으며

다른 고분과는 달리 방형봉토분이다 크기는 한변길이 8.85미터 높이 3.7미터인 봉토분으로 하단의 호석

에는 각 면에 3기씩의 십이지신상이 양각되어 있다 도굴을 당해 1920년 내부구조가 조사되고 1964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묘실은 남북 2.7미터 동서 2.4미터 방형평면에 상자형의 횡혈식 석실로써 장대석으로 쌓아 축조되었는데 묘실

동벽에 잇대어 남쪽으로 연도가 나있다 현실 서벽에 안상문이 새겨진 시상대가 있으며 발굴조사시 금동관

장식, 은제과대와 햏엽등이 수습되었다고 한다

 

호석은 장대석을 3단으로 쌓아 면석으로 하고 네 귀퉁이에 우주를 세웠으며 무인복을 입고 무기를 든 십이지신

상은 네 변마다 면석 사이에 세워진 3개의 탱석에 새겼다 통일신라시대의 유일한 방형분으로 이 고분의 형식이

석탑에서 모방되었고 고려전기의 방형 호석고분이 이것과 연결된다고 보는 견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