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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총금관(국보제188호)와 천마총금모(국보189호)

금강석1 2013. 1. 25. 22:36

이 금관은 천마총에서 출토된것으로 높이 32.4센치미터 관테너비 4.5센치미터 관테지름 20센치미터이다 1973년 발굴당시

나무널안에서 착장한 상태로 발견되었다 전형적인 신라식 금관으로서 둥근 관테 전면에는 네 단의 맞가지 장식(출자형 입식)

이 세줄있고 그 양끝에는 두 줄기의 사슴뿔 장식(녹각형입식)이 세워져 있는데 이들의 끝은 모두 갓모양이다 관테와 각

솟은 장식 주위로 윤곽을 따라 2줄의 점이 찍혀있따 그리고 금관 전면에슨 곡옥과 달개를 달았다관테에 9개의 곡옥이 달려

있고 4단으로 된 맞가지 솟은 장식에는 가각 13개씩의 곡옥이 사슴뿔 모양의 장식에는가각 5개씩의 곡옥이금실로 연결

되어 있다 이 금관에는 두 가닥의 드리개가 있는데 이들은 길이 23.5센치미토아 5센치미터 금실을 꼬아사 하트 모양의

작은잎모양(심엽형)의 둥근 달개를 연결하였고 끝에는 세 이 ㅍ모양(삼엽형)의 장식을 부착하였다 발견 당시에는 대륜

에서 분리되어 있었기 때문에 전체 연결상태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이 관모는 천마총에서 출토된 높이 16센치미터 너비 19센치미터의 금모이다 나무널 밖의 머리 쪽에 있던 껴묻거리 상자(부장품수장궤)

와 널 사이에서 출토되었으며 각가가모양이 다른 금관 4매를 연결하여 만들었다 윗부분은 둥글고 내려갈수록 넓어져서 아랫면은 가운데가

들린 반월형이 되어 양 끝이 처진 형태를 이루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한쪽으로 쏠린 사다리꼴이며 앞면에 두장 뒷면에 한장 윗면에

한장으로 모두 네장의 무늬 뚫은 금관을 결합하여 만들었고 밑변에는 별도로 금판을 구부린 끝장식을 끼웠다

앞면에는 구름 무뉘를 낸 산 모양의 금판을 중앙에서 뒤로 벗겨 넘기고 중심 윗부분에는 타원형의 금판을 상감한 모묘형 장식이 있다

금판에는 티자형, 원형, 괴운문, 반원형 등이 촘촘히 투각되고 그 사이에는 점문을 찍었으며 한편에는 따로 금판을 덧되었다

좌우는 접었고 위에는 따로 테를 대었으며 밑은 넓어서 관테같이 되었따 이곳에 두개씩의 구멍이 아래 위로 세줄이 있는것으로보아 머리에

착용할때 가죽끈으로 고정시키기 위한것으로 추측된다

같은 고분에서 발견된 새 날개 모양(조익형) 관장식을 여기에 꽃으며 금관총 금관의 내관 형태와 유사해질것이다 전체 모양은 같은

고분에서 출토된 백화수피제 관모와 매우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