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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은 1780년(영조4)경에 건립한 월성손씨 문중의 서장으로 정자의 기능도 함께 한 가옥이다 두 기능을
읽게하는 안락정과 성산제라는 현판이 대청 정면과 배면 상부에 각기 걸려 있다 마을 동구에서 전방으로
약 300미터정도 떨어진 인동으로 가는 길 좌측 언덕위에 남서향으로 앉아 있다 벙형 담장속에 -자형으로 놓여있으며
전면 담장가운데 주출입문인 일각문이나 있고 우측담장에는 담장밖의 행랑채로 통하는 협문을 두었다
관리사인 행랑채는 초가 1동과 방앗간채 1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면 5칸, 측면1칸반으로 전면에 퇴칸을 들이고 좌로부터 온돌방 1칸 대청3칸 온돌방 1칸을 차례로 놓았다 좌측 온돌방
뒷벽에는 벽장이 마련되어 있고 대청 배면에는 쪽마루가 시설되어 있다 대청 정면은 개방하고 배면은 각 칸에 판벽을 치고
쌓여닫이 울거미널창을 달았다 대청과 좌우측 방 사에이는 맹장지 3분합 들문을 달아 공간을 필요에따라 확장하거나
구획할 수 있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