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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땅의 남녘은 울긋불긋 봄꽃들로 물들기 시작했다. 다음 주면 매화와 산수유는 절정을 맞기
시작한다. 꽃구경을 빼고 봄 여행을 생각할 수 없다. 화사한 봄꽃은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3, 4, 5월에 가볼 만한 등 대표적인 봄꽃 여행지와 축제를 소개한다.
3월 중순이면 남도의 곳곳은 새하얀 매화 꽃잎이 함박눈처럼 흩날린다. 매화축제 중 대표적인
것은 광양국제매화축제. 섬진강을 끼고 있는 전남 광양시 다압면의 청매실농원을 중심으로 섬진마을 일대
10만여 그루의 매화나무꽃이 장관을 이룬다. 올해는 22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진다.
영남지방에서는 경남 양산 원동의 매화농원 ‘순매원’에서 매화축전이 22, 23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