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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인 경주2014 개막식

금강석1 2014. 9. 13. 20:27

고대 문명의 요람’ 터키 이스탄불 문화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문화대축전 ‘이스탄불 in 경주 2014’가 ‘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화려한 개막을 시작으로 22일까지 11일간의 문화향연의 팡파르를 열었다.
경주시는 개막식에 앞서 경주시청에서 열린 이스탄불 시장단 일행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 입국부터 행사가

 끝나는 폐막까지 국내외에서 방문하는 손님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의전과 운영 및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행사 참석을 위해 카디르 톱바쉬 이스탄불 시장과 아슬란 하칸 옥찰 주한터키대사 등 30명이 12일 오후 3시경

경주시청을 방문해 최양식 경주시장과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톱바시 시장일행을 환영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해 2013 이스탄불-경주세계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따라

작년의 성공을 이어가려는 이스탄불 시장의 열정의 결과로 올해 또 경주와 터키가 우정을 이어갈 수 있께 되었다”며,

 “메흐테르 군악대 퍼레이드 등 다채롭게 준비한 이번행사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또, “세계문화의 수도 이스탄불과 실크로드의 동단인 경주가 만난 이번행사를 통해 세계 문화 창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히며, 문화 뿐 아니라 이스탄불 유소년 축구단이 경주에 와서 뛸 수 있도록 초청한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하였다.

“수천키로를 날아오며 터키 국민들의 안부를 가져왔다”고 운을 뗀 톱바시 이스탄불 시장은 “한국과 터키는 한국전쟁

이라는 어려움을 함께한 특별한 우정인 만큼 천년고도의 신라와 이스탄불이 그 역사적 가치를 함께 유지하며 발전적

으로 앞으로 걸어나가며 영원한 우정을 지켜나가자”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개최된 개막식 행사는 경주 황성공원 특설무대에서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카디르 톱바쉬 이스탄불시장,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 터키대사,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