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와 홍보/경주이야기

세계문화유산도시 경주시

금강석1 2014. 1. 16. 13:05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경주시, 새롭게 도약하는 시민 행복 도시”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경주시, 새롭게 도약하는 시민 행복 도시”


존경하는 경주시민 그리고 경주시의회 의원님 여러분, 경주시의 201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하여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금년 한 해 새로운 경주의 미래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시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경륜있는 비판과 격려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경주’ 를 만드는데 함께 해주신 존경하는 정석호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께도 경의를 표합니다.지금 경주는 변하고 있으며 금년 한해는 모든 시민이 한마음으로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고 미래의 새로운 희망도시로 나아가는 변화와 도전의 한 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개최를 통해 우리 경주가 실크로드의 최동단임을 국제사회가 공인, 문화적·경제적으로 유럽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동·식물원인 ‘동궁과월지’를 재현한 ‘동궁원’은 개장하여 50일만에 관람객 십만명이 입장하는 등 경주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아울러, (주)보정 등 82개의 기업과 2천4백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져 경주의 경제가 살아나는 한해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여러분이 정말 위대하고 자랑스럽습니다. 

  내년에는 ‘글로벌 문화융성 도시, 새롭게 도약하는 시민 행복 도시’를 만드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지난 3년 동안 준비하고 추진해온 사업들은 하나하나 마무리를 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보다 더 도전적으로 시정을 펼쳐 나가고자 합니다.

  그러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분야별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신라왕궁 복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문화재청에 별도기구를 만들고 전국적인 추진위원회를 비롯하여 전 시민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하며, 정치권과 연계하여 특별법을 재정하는 등 경주시민들의 염원과 자존심이 걸린 역사적 과업을 시작하여 경주의 위상과 정체성을 회복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시청부지에 ‘에밀레종 공원’을 조성하여 통일신라대종을 관광객들이 직접 쳐봄으로써 눈으로는 오랜 역사를 보고, 귀로는 그 역사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할 것입니다.

관광객의 발길이 뜸한 포석정에는‘유상곡수’를 재현하여 신라인의 풍류와 놀이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6부전과 56왕전’도 건립을 추진하여 화백의 육부촌장과 신라의 56왕을 통해 찬란한 신라사를 이 시대에 재조명하는 장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월정교~도당산~남산을 잇는 ‘남산길’을 복원 완료하고 ‘선덕여왕길’도 함께 정비해 나가겠으며 보문호 순환탐방로도 마무리하여 새로운 관광코스로 제공하겠습니다.

  3대문화권사업인 ‘신화랑풍류체험벨트’와 ‘서라벌연희테마단지’ ‘신라금속공예지국’도 내년이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이외에도 ‘솔거미술관’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준공되면 경주가 명실상부한 마이스산업의 중심도시로 부상할 것입니다.

 중심상가내에 주차와, 영화관, 레스토랑, 볼링장 등이 가능한 ‘복합타운’을 만들어 도심속의 문화공간이 되도록 하고, 성동시장에는 주차타워를 건립하여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수요자 중심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하고, 90여개의 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강동산업단지’에 공업용수를 ‘구어2산업단지’에는 진입도로와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건천2산업단지’에는 폐수처리시설을 설치하겠으며, 입주하는 기업에는 중소기업운전자금과 지방세 감면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하여  사람과 돈이 모이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울러, 녹색기업복합단지를 조속히 조성하여 원전 연관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또한, 한수원본사가 경주에 조기 정착 할 수 있도록 사옥과 직원사택, 그리고 자율형 사립고 설립에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원자력시대, 미래 경주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는 진입도로 개설과 관리동 등 부대시설을 조속히 추진하여 경주 성장동력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농어촌은 우리의 뿌리입니다.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판로 개척 등 FTA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는다양한 농어업 시책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농어업발전기금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우리시 브랜드인 ‘이사금’농산물 출하농가에 물류비 등 유통경비 지원을 늘려 경쟁력을 더 높여 나가겠습니다.

  원전온배수를 이용한 시설채소재배단지를 조성하여 원전 주변지역의 새로운 농업소득원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산물벼 건조 수수료와 원거리 운송비를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기능성 ‘GABA 과일’과 ‘경주 팥’ 생산을 확대하여 농가소득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농특산물 홍보·전시·판매장을 수도권에도 설치하여 경주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판로를 개척해 나가고, 동궁원은 식물원 제2관을 만들어 농업형 체험관광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친환경 조사료 생산을 확대해 사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생축무진동 수송차량 지원과 한우 1등급 정액을 공급하여 경주 한우의 품질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천연기념물 ‘동경이’는 캐릭터를 개발하고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동경이 명품화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감포 고아라 해수욕장내 ‘오토캠핑장’에 이어, 양남 주상절리에 조망공원 및 조망타워를 조성하여 사계절 휴양지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어업인에게는 유류대를 지원하여 FTA를 슬기롭게 이겨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권역별로 농촌마을을 종합적으로 개발하고 농로포장과 용수로 정비 등을 통해 생활편의시설을 잘 갖추어 쾌적한 전원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고 사색과 명상의 힐링공간이 될 ‘북천 고향의 강’과  ‘충효천’을

생태하천으로 만들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들고,노후화된 ‘탑동 정수지’를 새롭게 설치하는 한편,동해안 지역의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관로를 추가로 매설하는 등 시민들의 물 걱정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건천 화천리에 6천톤 용량의 하수 처리장을 건설하고, 가축분뇨처리장도 건설하여 분뇨 해양투기 금지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겠으며, 감포·건천·천북·황남 일대에 하수관로를 설치하여 완벽한 하수처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2015년 세계물포럼 성공개최를 위해 제3회 낙동강 국제물주간행사를 열고 서라벌대로의 도당산 터널을 만들어 월성에서 남산가는 옛길을 복원하고, 사람과 산짐승이 다닐 수 있도록 하여 푸르름의 도시, 녹색도시 경주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나눔으로 희망의 싹을 틔우고, 채움으로 행복공동체 사회가 만들어집니다.

  보훈 가족의 오랜 숙원사업인 ‘보훈회관’은 금년에 마무리하고 보훈대상자들에게 보훈명예수당과 사망위로금을 지급하여 국가수호에 공헌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것이며 어르신들의 종합문화공간인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하고 맞춤형 복지시설로 만들어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강동복지회관’과 ‘서면행정복합타운’을 내년에 마무리 하여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주민건강지원센터의 건강체험관을 통하여 시민들의 건강지수를 높여 가겠으며, 저소득층을 위한 희망복지 지원에도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결혼이민 여성들이 빠르게 정착하도록 우리말과 우리문화교육, 합동결혼식, 친정보내기운동 등을 통해 지구촌 한 가족의 사회가 되도록 해나가겠습니다.

‘경주~감포간 국도4차선’ 확장공사는 내년에 준공을 하고, ‘영천~언양간의 경부고속도로’ 확장도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포·안강 도시계획도로’를 비롯해 ‘문화중고~야척간 도시계획도로’ ‘신당 3리~천북면소재지간 도로 확포장’ 등 도로 확충에도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특히, 천북지역에 화물전용 주차장을 조성하고 KTX공영주차장 등 요소요소에 주차장을 만들어 교통 불편과 만성적인 주차 민원을 해결해 나가고 버스정보시스템과 교통정보센터를 구축해 각종 교통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안강 칠평’·‘서면 심곡’·‘내남 이조지구’ 등 상습재해위험지구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건천·양북·양남·산내 등 읍면 소재지 정비사업에도 속도를 내겠습니다.

  아울러, 신경주 역세권과 외동 구)태화방직부지에 대단위 아파트단지 건립도 적극 추진하여, 인구가 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도록 하겠습니다.

 청소년은 우리의 희망입니다.

내년부터 모든 초등학교에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등 교육경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경주시 장학기금의 규모를 늘려,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경북대학교, 영남대학교, 대구대학교에 이어 계명대학교 향토생활관에도 출연하여 경주출신 학생들이 기숙사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관내 각급학교 강당 및 체육관 건립 지원을 통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시설개선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와 세계아마추어 바둑 선수권 대회 등  국제 대회를 개최하여  경주의 위상을 높이고,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축구대회,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는 보다 더 내실화를 기하겠으며, 육상·수영 등 도민체전 취약종목을 집중 육성하여 지역체육을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화백포럼을 통해 소통행정을 구현하고 직무성과 계약을 통해 간부공무원들이 책임행정을 실현하며 안강읍·서면, 황성·동천·용강·보덕동 청사를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증축하는 등 섬김행정 실천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시정방향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은 서민생활안정과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 확대 지역균형 개발과 농축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문화체육관광 활성화로 관광객 2천만시대를 앞당기고 산업단지와 전통시장 지원 등 지역경제 활력화에중점을 두었습니다.

  내년도 살림살이의 총 규모는 1조 40억원으로 금년도 당초예산 1조 250억원 보다  2% 정도 줄어든 규모입니다.   이중 일반회계는 금년보다 6.1% 증가한 7,62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금년보다 650억원이 감액된  2,420억원입니다.

  한정된 재원으로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다 해결해 드릴 수는 없지만, 불요불급한 예산편성은 지양하고 건전재정 운영에 중점을 두어 합리적인 예산편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경주는 이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세계 속의 중심도시, 미래 희망도시 경주의 시대가 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리=경주 김진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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