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와 홍보/경주 문화재
양동 강학당
금강석영상
2015. 2. 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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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은 1870년(고종7)경에 건립한 여강이씨 문중의 공용 서당이다 대사간을 지낸 지족당 이연상이 후학을
가르치던 곳이다 마을 초입을 조금지나가다 보면 오른쪽 남산 자락 언덕위에 심수정 뒤편에 배산하여 북서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보면 건너편 향단과 그 일대가 잘보인다 언덕을 오르면 대문과 담장을 설치하지 않은 비교적
좁은대지위에 ㄱ자형 건물 한채가 댕그렇게 앉아 있다
가운데 2칸규모의 대청으 ㄹ두고 그 좌우에 각기 1칸씩 온돌방을 앉혀 ㅡ자형을 이루게하고 좌측 온돌방 앞쪽에 1칸 마루와
반칸 책방을 달아내어 ㄱ자형이 되게 했다 2칸 대청 배면과 우측 온돌방 전면에는 쪽마루가 시설되어 있고 회첨 처마
고삽 아래에는 2칸 대청과 1칸 마루를 연결하는 삼각형 쪽마루가 마련되어 있다 좌측 온돌방은 1칸 마루 사이에는 쌍여닫이
굽널띠살문을 좌측면에는 외여닫이 띠살창을 달았다 우측 온돌방은 정면과 우측면에 각기 쌍여닫이 띠살창이 있다
좌,우측 온돌방과 2칸 대청 사이에는 4분합 들어열개 불발기 맹장지문을 달아 무더운 여름철이나 넓은 공간이 필요할때 공간
을 틔워 사용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