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종남산(終南山)이라 불리다가, 신라 진성여왕(眞聖女王)이 이 산에서 견훤(甄萱)의 난을 피한 뒤에 내연산이라 개칭하였다. 낙동정맥의 줄기가 주왕산을 옆으로 지나쳐서 내려 오다가 동해안쪽으로 가지를 뻗어나간 산이 내연산이다. 명찰 보경사가 있음으로 인해 더욱 유명하기도 한데 보경사를 거쳐 연산폭에 이르는 계곡은 폭포와 소와 심연과 암벽이 수림과 어우러져 그 계곡미가 뛰어난 이유로 각광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연산폭포 앞에서 물러서 갈 뿐 실제 내연산 등산을 하려는 이도 드물어서 연산폭포 위로 넘어서 시명리에 이르는 또 다른 비경을 음미하고 이곳의 주봉이라 할 수 있는 향로봉(香爐峯)(930m)에 올라 동해를 바라보고 능선 일주를 해 보는 것이 제격일 듯하다. 시명리 마을의 흔적만 남아있는 어딘가 좀 생소한 일대의 분위기를 음미하면서 향로봉에 올라 봉우리와 능선이 꿈틀거리 듯 뻗어 내려간 주능선을 따라 아직도 깨끗한 숲길을 걷는 맛이며 내연산을 거쳐 문수산(622m)에 올라 바로 아래 청하골과 동해를 굽어 보는 기분은 무엇에도 비길 수 없는 그 무엇이 있다.
도착하니 송이버섯 채취기간이라 입산 금지라 한다 송이버섯 관리원이 입산 통제를 하는데 그냥 길만 똑바로 가겠다하여 통과
하였다 생각보다 험한 코스가 아닌 등산로길이여서 문수봉 정상까지 수월하게 올라가서 간단한 점심 먹고 다시 연산 폭포쪽으로
하산하는데 내려오는길은 자갈투성이라 고생깨나 했다 중간지점에 도토리가 어찌나 많은지 시간이 없어서 많이 줍지도 못하고
연산폭포로 하산 보경사 일주문 까지 내려오는데 쉬엄쉬엄 하여도 5시간 정도 소요된것 같다
문수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길 소나무가 너무 많아서 잘자라지를 못함
문수봉으로 가는 1.3키로인 표지판 앞에서
거의 평지와 같은 등산로 길
삼지봉과 보경사 갈림길 표지판
문수봉 정상 표지석
문수봉 정상에서
수리더미 코스로 하산길을 정함
조난시 신고 현위치인 1-5지점 119로 신고바람
연산폭포 꼭대기에서 내려다 보이는 전경
연산폭포 좌우 바위 절경
연산 폭포를 가기 위한 철제 다리 아래에서
제2폭포에서 바라본 전경
형산강 서천내의 갈대 조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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